대기초등학교(교장 전영배) 5, 6학년 학생들이 지난 9월 27일 벼베기 체험을 실시했다. 다양한 생태체험 학습을 운영하는 대기초등학교는 학생들이 자연과 더불어 자라기를 바라며 학년에 맞는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벼베기 활동에 참여한 6학년 이주용 학생은 “힘든 줄도 모르고 벼베기를 했어요. 우리가 먹는 쌀이 1년 동안 이렇게 어렵게 자라는 줄 몰랐어요. 밥을 남기지 않고 깨긋하게 먹어야겠어요.”라며 활동소감을 밝혔다.

이날 행사를 바라본 어른들은 “아이들의 밝은 모습에 흐뭇하다”며 “어려운 농사일을 체험하는 일도 의미 있는 일이지만, 어린이들이 몸과 마음이 튼튼한 어린이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SNS 기사보내기
김하나 기자
저작권자 © 태안미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