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7일 충남 시·군의회의장단협의가 15개 시ㆍ군의회 의장단이 참석한 가운데 태안군청 중회의실에서 열렸다.
지난달 27일 충남 시·군의회의장단협의가 15개 시ㆍ군의회 의장단이 참석한 가운데 태안군청 중회의실에서 열렸다.

태안에서 충남 시·군의회 의장단협의회가 열렸다.

태안군에 따르면 충남 시·군의회 의장단협의회(회장 김복만)는 지난해 12월 27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15개 시·군 의회 의장단이 참석해 협의회를 가졌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지방자치 역량제고 및 시군간 협력을 통한 충남발전 방향 모색' 등의 안건이 활발히 논의됐다.

또한 태안군의 만리포 관광거점 조성사업 지원 확대 건의를 비롯해 13개 시군에서 지역별 건의사항을 1건씩 발표해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협의회에서는 서천군 조류생태 전시관에 금강하구 해수유통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하기도 했다.

김진권 태안군의회 의장은 "연말을 맞아 충남 시·군의회 의장단협의회를 태안군에서 갖게 되어 뜻 깊게 생각한다"며 "충남 의장단 협의회가 힘을 모아 충남의 현안사항을 해결해 가는 협의회로 더욱 발전해 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복만 회장은 "지방의정의 안정적 운영 기반구축과 지방의회의 지속적 발전을 위해 의장단협의회가 주도적으로 이끌어 갈 수 있도록 역량을 발휘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다음 2014년 1월 회의는 내년 1월 24일 당진시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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