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수산관리소(소장 김종응)는 미래 수산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10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1개월 동안 수산업경영인(어업인후계자·전업경영인·선도우수경영인)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수산업경영인 육성은 수산업에 종사할 의욕이 있는 청·장년을 발굴해 사업기반 조성과 경영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도내에는 1265명의 어업인이 수산업경영인으로 선정돼 어업에 종사하고 있다.

지원 자격은 어업인후계자의 경우 병역을 마쳤거나 면제 받은 자, 산업기능요원 편인 대상자나 여성으로, 어업 경영 경력이 없거나 10년이 지나지 않은 45세 이하이다.

전업경영인은 병역필·면제자나 여성 중 55세 이하 이하로, 어업면허(허가·신고)를 받아 사업을 3년 이상 경영한 사람을 대상으로 한다.

또 선도우수경영인은 병역필·면제자와 여성으로, 신청일 현재 어업인후계자 선정 후 5년 또는 전업경영인 선정 후 3년 이상 경과하거나 수산신지식인에 선정된 사람이면 된다.

수산업경영인으로 선정되면, 어업인후계자 5000만원, 전업경영인 7000만원, 선도경영인 1억원 등의 융자지원금(연리 3%, 3년 거치 7년 상환)을 지원받을 수 있다.

한편 지난해 수산업경영인으로 선정된 어업인은 112명으로, 도는 이 중 87명에게 51억7000만원을 지원했으며, 나머지 25명은 올해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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