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지역신문협회(회장 이평선)는 지난 8일 충남도서관에서 ‘제15회 2023 풀뿌리자치대상 자랑스런충청인상’ 시상식을 거행했다.
올해로 15번째를 맞이하는 ‘풀뿌리자치대상 자랑스런충청인상’ 시상은 충청지역신문협회 탄생 35주년을 기념하고, 충청지역의 밝은 미래와 지방자치 활성화를 위해 충남·충북·대전시·세종시 4개 시·도에서 탁월한 능력을 발휘하여 충청을 빛낸 인물을 선정하여 매년 그 공로자를 시상하며 격려하고 있다.
이 상은 전문심사위원이 정치, 경제, 사회, 교육, 문화 등 사회 각 분야에서 지역을 빛낸 인물을 선정·추천하여 공적을 토대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이러한 심사과정을 거쳐 올해 2023년도에는 교육 부분에서 충청도의회 윤희신 의원이 대상을 수상했고, 의정발전 부분에서는 김진권 태안군의회 의원이, 지역사회봉사 부분에서는 전 태안군교육지원청 교육장을 지내고 현 태안미래신문 편집자문위원회 정용주 부위원장이 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윤희신 충청남도의회 의원은 지역발전을 위한 법률제정과 활발한 의정활동으로 충남도 교육 발전 및 지역 교육 편차 해소를 위한 공로가 인정되어 교육 대상을 받았다.
윤희신 의원은 평소 일선 학교와 교육기관 다수를 방문하여 직접 현장을 점검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등 발로 뛰는 의정활동으로 농어촌 지역의 교육 편차 해소 방안 및 지역별 형편과 특색에 맞는 운영에 다양한 제안과 정책을 제시하여 더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한 공을 인정받았다.
이날 윤 의원은 “충남교육 발전을 위해 노력한 여러분을 대표해 수상하는 상인만큼 무거운 책임을 느낀다”며 “더욱 노력하라는 뜻으로 알고 더 열심히 발로 뛰어 학생과 도민 여러분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충청남도를 만들어 나가는 것으로 보답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또한 의정발전 부분에서 대상을 수상한 태안군의회 김진권 의원은 태안군민의 민의를 대변하며, 특히 태안군 정책 사업과 관련된 각종 의혹을 제기하여 기초단체의 풀뿌리민주주의를 실현하는 군의회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여 상을 수상하기에 이르렀다.
김진권 태안군의회 의원은 수상 소감을 통해 “태안군민이 태안군의 주인이기에 군민의 부름을 받은 의원으로 그 소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한 것뿐”이라며 “태안군민을 위해 봉사하는 사람으로 오늘을 영광스럽게 기억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정용주 전 태안군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오랜 기간 교육계에 헌신해 인재양성에 힘을 쏟았음과 아울러 지속적으로 지역발전과 군민화합을 위해 각 분야에서 노력한 공이 인정되어 지역사회봉사 부분 대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정용주 부위원장은 “이 상은 저 혼자의 노력이 아닌,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과의 소중한 인연 덕분”이라며 “이 자리를 빌어 저와 함께한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저의 봉사활동이 지역사회에 작은 변화를 일으키고, 이웃에게 힘이 되길 바라마지 않는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제15회 2023 풀뿌리자치대상 자랑스런충청인상은 대상에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성우종 회장과 조길연 충남도의회 의장이 대상을 수상하는 등 각 분야 21명이 대상을 수상했고, 특히 태안군에서는 3명의 자랑스런 충청인 대상 수상자가 나와 태안군의 위상을 드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