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태안축협(조합장 최기중)이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남면 당암리에 위치한 태안군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2023 태안한우축제’를 개최했다.  
서산태안축협이 주최·주관하고 태안군이 후원한 이번 축제는 태안한우브랜드사업단 출범 1주년을 맞아 고품질 청정 브랜드 ‘태안한우’를 알리고, 태안군민과 소비자에게 청정 품질의 쇠고기를 적정한 가격에 공급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또한 태안을 찾은 관광객에게 ‘태안한우’ 브랜드를 알리고, 태안군의 농축산물 소비를 촉진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행사이기도 했다. 
최기중 서산태안축협 조합장은 “요즘 힘든 태안지역 축산농가와 조합원 소득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하기 위해 20 23 태안한우축제를 기획했다”면서 “꽃과 바다의 도시, 청정도시 태안에서 탄생한 ‘태안한우’ 브랜드를 이번 축제를 통해 본격적으로 선보이게 되어 뜻깊다”고 밝혔다. 
또한 2023 태안한우축제 기간 동안 태안한우를 비롯해 태안마늘, 태안송화소금 등 태안군 특산물을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판매되는 등 다채로운 행사와 이벤트가 함께 진행되었다. 
더나가 태안군로컬푸드 직매장 야외에 200석 규모의 한우구이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편의시설과 캠프 등을 지원하는가 하면 태안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날 행사를 통해 공급된 ‘태안한우’는 지역 축산 농가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통한 소득 증대를 위해 지난해 4월 태안의 새로운 정식 브랜드로 출시됐으며, 천혜의 자연환경과 푸른 초지에서 자라는 태안 암소 60개월 이하로만 공급해 육즙이 뛰어나며 고소한 풍미의 대단히 좋은 품질을 자랑했다. 
최기중 조합장은 “태안은 청정지역이라 전염병 발생도 없을 뿐 아니라 또 푸른 초지나 자연환경, 최적의 환경에서 태안 한우가 만들어지고 있다”면서 “꽃과 바다의 도시, 청정 태안에서 탄생한 ‘태안한우’가 충남 한우시장에 이어 전국 소비자에게 널리 알려질 수 있는 고품질 브랜드로 성장해 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3 태안한우축제가 끝난 후 서산태안축협 태안마트 조철상 점장은 “지난 3일 간 2023 태안한우축제를 통해 판매된 매출액은 1억2천만원을 넘는다”면서 “축제를 위해 한우 30두를 준비했으나 축제 기간 중 모두 판매되어 예비로 준비한 10두까지 급히 마련해 모두 완판되었다”고 밝혔다. 
조철상 점장은 “태안한우의 우수성과 ‘태안한우’ 브랜드를 군민과 전국 소비자에게 알리기 위해 축제 기간 동안 시중보다 30% 가량 저렴한 가격에 판매했다”면서 “이번 축제기간 동안 마블링이 뛰어난 태안한우 1등급 등심 1kg을 62.000원, 불고기나 국거리는 18.800원에 판매했으며, 태안한우 모듬 특수육의 경우 1kg을 85.000원~10만원에 판매해 대단히 호응이 좋았다”면서 “행사장을 찾아주신 1만5천여 방문객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 ‘태안한우’의 우수성과 소비증진을 위해 서산태안축협 최기중 조합장을 비롯해 조합원과 더불어 한층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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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인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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