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태안교육지원청(교육장 윤여준)은 ‘태안성당터널’ 내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하여 관내 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5월 12일(금)부터 26일(금)까지 약 2주간 ‘2023년 학교폭력 및 청소년 범죄 예방 그림 공모전’을 추진했다.
‘태안성당터널’은 많은 학생들의 통학로로 이용되지만 터널 내 낙서가 많아 미관상 좋지 않고, 조명의 조도가 낮아 위험에 노출될 소지가 많다.
이런 ‘태안성당터널’의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과 범죄 예방을 위해 태안교육지원청은 법무부청소년범죄예방위원회(서산지역협의회)와 함께 터널 내 액자조명을 설치하고, ‘2023년 학교폭력 및 청소년 범죄 예방 그림 공모전’의 수상작을 액자에 삽입할 예정이다. 공모전 입상 결과는 이번 주 내 발표되며, ‘태안성당터널’의 액자조명설치 시공은 6월13일(화)에 끝날 예정이다. 
윤여준 교육장은 “어두웠던 성당터널이 우리 아이들의 그림으로 얼마나 밝아질지 기대가 된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아이들의 안전을 위하여 힘쓰겠다”고 뜻을 전했다.
한편, 성당터널 내 벽화 그리기는 6월 4일(일)부터 6월 6일(화)까지 3일간 진행되며,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을 위하여 태안군청, 서부발전 등 관내 유관 기관이 행사에 참여한다. 준공식은 6월 20일(화)에 예정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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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영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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