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서대학교 HS혁신지원사업단이 주최하는 <상상 스터디 카페> 제막식 및 카페 주변에 ‘벽화 그리기’ 행사가 6월 1일 인곡관 옆 <상상 스터디 카페>에서 열렸다. 새롭게 선보이는 학생복지 공간을 축하하기 위해 함기선 총장을 비롯한 주요 보직자, 학생운영위원회 대표, 디자인융합학과 시각디자인전공 학생 대표 등 30여 명이 이날 행사장을 찾았다. 오전 10시 시작된 행사는 김웅이 기획예산처장의 추진 경과 설명과 스터디 카페 및 벽화를 공개하는 제막 행사로 진행됐다.
한서대 인곡관 우측에 자리한 <상상 스터디 카페>는 무인 운영 시스템을 통해 60여 가지의 커피와 차를 마시면서 학습이 가능한 개방형 공간과 카페에서 공부하는 ‘카공족’ 학생들을 배려하여 그룹 스터디가 가능하게 만든 폐쇄형 공간으로 구분되어 있다. 특히 컴퓨터와 노트북을 자유롭게 사용하는 공간과 미국 비영리 재단에서 운영하는 TED(Technology, Entertainment, Design) 강연회 동영상을 통해 최신 과학에서 국제적인 이슈까지 다양한 분야의 강연을 영어로 듣을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또한, 넓게 트인 창문 밖으로 아름다운 캠퍼스의 자연을 느낄 수도 있다. <상상 스터디 카페>는 재학생뿐만 아니라 교내 구성원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될 예정인데, 이용자들의 이용 패턴에 따라 이용시간을 확대할 예정이다.
한서대 HS혁신지원사업단장인 한경근 교학부총장은 “도서관 이외 학내에 개방형 학습공간을 마련함으로써 학생들이 공강 및 휴식시간을 효율적으로 이용하고 MZ세대의 요구에 부응할 수 있는 복합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상상 스터디 카페 주변 경관을 개선하기 위한 벽화 그리기 행사가 함께 진행됐다. 자유전공학부 아동미술학과장인 홍창호 교수의 자문과 디자인융합학과 안창은 교수의 지도를 받은 디자인융합학과 시각디자인전공 학생들이 직접 벽화를 디자인했다. 안창은 교수는 ‘한서 프렌즈’를 작품명으로 정하고 한서인들에게 느껴지는 다양한 에너지들을 벽화를 통해 표현했다고 말하면서 미래를 향해 발전하는 한서대를 바라는 마음으로 시각디자인전공 학생들과 함께 디자인을 선정하고 벽화 그리기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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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인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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