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학습자 중심의 현장 맞춤형 교과서 개발을 지원하여 학생의 적성과 진로에 맞는 학습 기회를 확대하고자 30일(화) ‘자유발행제 인정도서 개발 역량 강화 연수’를 도내 중·고등학교 교원 희망자 50여 명을 대상으로 운영했다.
‘인정도서 정책’은 현장 교사들이 개발한 인정도서나 시중 유통 도서가 학교 교육과정에 적합하다면 인정 절차를 거쳐 인정도서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다양한 교과서 개발?보급을 통해 학교 수업의 자율성, 전문성, 창의성을 지원할 수 있는 방향으로 추진돼왔다. 또 ‘자유발행제’의 도입?추진에 따라 교육현장 및 사회적 요구를 빠르게 반영한 교과용도서가 학교 현장에 신속하게 제공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번 연수에서는 자유발행제 정책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자유발행제 적용 인정도서 심사 절차 ▲저작권의 이해 ▲자유발행제 인정도서 개발 사례 등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다양한 질의응답을 통해 자유발행제 인정도서 개발?심의?감수하는 방법에 대해 공유하고, 참여 교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시간을 가졌다.
신경희 교육과정과장은 “인정도서 제도에 대한 이해의 폭을 한층 높여 나감으로써 인정도서 개발, 적용 형태의 다양성, 창의성의 꽃을 피워 충남교육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SNS 기사보내기
백영숙 기자
저작권자 © 태안미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