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경기도 평택시 경찰복싱교육원에서 세계경찰복싱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2회 경찰복싱한마당대회가 개최되었다.
이 대회에 참가한 태안군복싱협회(회장 문원동) 소속 5310복싱클럽 선수 10명 가운데 3명이 우승을 차지하고 5명은 준우승, 1명은 3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중등부 김윤민 선수는 부상으로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중등부에 출전한 지경규(태안중3), 오민서(태안중3) 선수는 압도적 기량을 뽐내며 승리해 우승 트로피를 차지하고 기뻐했다.
또한 고등부에 출전한 황희망(만리포고2) 선수 역시 당당히 1위를 차지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자 중등부에 출전한 김솔아(근흥중3) 선수는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태안여중2학년 안서연 선수도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외 여자 초등부 유채원(백화초5) 선수와 남자 중등부의 김희태 선수 등은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해 복싱태안을 빛냈다. 
선수를 이끈 오세열 태안군 체육회 지도자는 “그동안 훈련에 성실히 임한 선수들에게 감사하며 앞으로 더욱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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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인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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