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일종 국회의원(서산·태안)
성일종 국회의원(서산·태안)

성일종 의원, “사업 타당성 확보해 정상추진, ‘28년 개항 목표”

성일종 국회의원(충남 서산·태안)은 지난 15일 “서산공항의 ‘사업 재기획 연구용역’을 실시, 사업 타당성을 확보해 정상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15일 오후,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는 보도자료를 통해 “서산공항 사업의 타당성을 확보하기 위한 재기획 용역을 통해 사업 추진방안을 적극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산공항 건설 사업은 지난 9일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 발표에서 누락되었던 바 있다. 이는 기재부의 ‘SOC 분과위원회’의 평가 결과에 따른 것으로, SOC 분과위원회는 민간전문위원들로 구성되며 회의 때마다 위원들이 무작위로 배정되어 정부 측이 평가 결과에 개입할 수 없는 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후 성일종 의원은 국토교통부, 충남도청 등과 머리를 맞대고 서산공항을 정상추진할 방안을 모색했으며, 그 결과 국토교통부 국비 1억원을 들여 ‘서산공항 사업 재기획 연구용역’을 추진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이번 연구용역에서는 지난 번 서산공항의 예비타당성조사 결과를 자세히 분석하고 사업계획을 보완하여 타당성을 확보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기 위한 것으로써, 올해 안에 완료될 계획이다.
이 연구용역이 올해 안에 완료되면 그 즉시 서산공항은 재기획 된 사업 내용을 바탕으로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실시하게 되는데, 여기에 필요한 예산은 이미 올해 국토부 예산 중 ‘공항조사개발비’라는 명목으로 서산공항 몫이 14억 3천만원 확보되어 있다.
서산공항의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올해 연말쯤 발주되어 내년 중 마무리되면 서산공항은 바로 설계에 착수하게 된다. 이를 위해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서산공항의 설계비가 반영되어야 하는데, 성일종 의원에 따르면 성 의원은 이미 국토부 측과 내년도 정부 예산에 서산공항의 설계비를 반영시키기 위해 협의 중이다.
따라서 서산공항의 설계가 내년(‘24년) 중 시작되어 후년(’25년)에 마치면 착공해 ‘28년에 서산공항이 개항할 수 있다는 것이 성일종 의원의 설명이다.
성일종 국회의원은 이에 대해 “서산공항은 대통령의 공약사항이므로 반드시 지킬 것이며, 실무선에 풀지 못한 문제는 국회의원이 해결할 것”이라며, “서산공항은 반드시 건설될 것이므로, 서산시민들께서는 걱정하지 마시고 지켜봐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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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인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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