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유치원생 및 초등학생 대상, 5월 7일까지 200명 선착순 신청·접수

태안군이 ‘바다식목일’을 맞아 지역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사생대회를 개최한다.
군은 5월 13일(토) 오전 10시 유류피해극복기념관 잔디광장에서 도내 유치원생(6~7세) 및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제1회 바다숲 그리기 사생대회’를 개최키로 하고 5월 7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5월 10일로 지정된 바다식목일의 의미를 되새기고 지역 어린이들에게 해양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한 것으로, 태안군이 주최하고 서산태안환경교육센터가 주관한다.
작품 분야는 회화 및 포스터로 수채물감·유채물감·크레용·색연필 등 다양한 도구를 사용할 수 있다. 주제는 풍요로운 바닷속 풍경 또는 바다식목일을 기념하는 취지의 작품이면 되며, 규격은 8절 도화지로 현장에서 배부된다. 도화지를 제외한 미술 재료 및 돗자리 등은 개인이 구비해야 한다.
참가 신청은 5월 7일까지 네이버폼 링크(https://naver.me/5BvjUqQ1)를 방문하면 되며 이메일(saght82@korea.kr)로도 신청할 수 있다. 참가인원은 200명으로 선착순 마감되며 신청자 미달 시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군은 대회 주제와 창의성 등을 고려해 공정한 심사를 거쳐 △유치부 12개 작품 △초등 저학년부 32개 작품 △초등 고학년부 32개 작품 등 총 76개 작품을 선정할 예정이다. 
수상작은 바다의 날(5월 31일)에 유류피해극복기념관 홈페이지에 발표되며, 수상작 중 일부는 1년간 유류피해극복기념관에 전시된다. 아울러, 전체 참가작은 6월 유류피해극복기념관 공식 유튜브 채널 ‘극복123’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대회 당일 유류피해극복기념관에서는 △동화구연 △해양환경 이동교실 △해양보호생물 에코백 만들기 △마술 공연 △솜사탕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교육 및 부대행사가 마련돼 가족단위 참가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생대회는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우리 바다의 소중함에 대해 생각하고 해양생태계에 대해 배워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며 “도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리고, 자세한 사항은 유류피해극복기념관(041-670-2925)으로 문의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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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인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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