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공단 태안해안국립공원사무소(소장 조경옥)는 이달 20일까지 코로나와 경제적 상황 등에 의해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신혼부부 대상으로 ‘국립공원 숲 속 결혼식’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신청 자격은 다문화가정, 저소득층, 장애인 등 취약계층이다.
결혼식은 태안해안국립공원 삼봉 사색의길 내 야외에서 열리며 드레스, 사진촬영 등 소요되는 예식비용 500만원은 ‘HD현대 1%나눔재단’이 후원한다.
참여를 원하는 신랑신부는 전화(041-672-9738)로 신청하면 자체 심사를 통해 1팀을 선정하게 된다.
한명균 탐방시설과장은 “높은 결혼식 비용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취약계층을 위한 프로그램이며, 태안해안 자연에서 이뤄지는 결혼식인 만큼 특별한 손님으로 모시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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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영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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