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재옥 태안군의회 부의장은 지난 6일 열린 제294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 사업에 대한 지원은 여성 농·어업인들의 자부심과 긍지를 가질 수 있도록 태안군에서의 지원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번 5분 자유발언은, 2017년부터 작년까지 시행되어 오던 충남 여성 농어업인 행복바우처 폐지 소식에 따라, 지난 11월 25일, 폐지 반대 결의안 대표 발의, 결의문과 서명부를 통하여 충청남도와 충청남도의회에 폐지 반대 의사를 강력하게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예산이 반영되지 않은 데서 비롯하였다.
전재옥 부의장은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 사업은 특히 고령의 여성 농·어업인들의 고된 육체노동이 동반되고 있어 젊은 세대가 외면할 수도 있는 농·어업의 현장에 계속해서 머무를 수 있게 하는 원동력이 되었다”며, “당초 여성 농어업인들의 직업적 자긍심과 농어촌 여성의 권익, 사회적 지위 신장을 체감할 수 있었던 사업은 태안군에서 지속해서 지원되어야 한다”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전재옥 부의장은 이번 회기 동안 「태안군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에 대한 조례안」과 「태안군 장기 및 인체조직 등 기증등록 장려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해 원안 가결을 이뤄냈다. 
이번 조례가 원안 가결됨에 따라 학교폭력의 예방과 대책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여 학생을 건전한 사회구성원으로 육성하는 데 도움을 줄 예정이다. 
또한 장기 기증과 관련된 조례안을 통해 “장기 및 인체조직 이식 대기자는 갈수록 늘고 기증자는 부족한 장기수급 불균형이 심각한 실정에서 추진 근거를 마련하여 장기 및 인체조직 기증을 장려함으로써 기증 활성화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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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영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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