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근흥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김은미, 민간위원장 박치순, 이하 협의체)가 지난 6일 면내 저소득 건강취약계층 30가구를 찾아 의료용품을 지원했다.
근흥면에 따르면, 협의체 민간·공공위원장 및 민간 부위원장 등은 이날 가의도를 찾아 감기약과 소화제, 소독약 등이 포함된 구급함을 대상 가구들에게 전달하고 주민들의 안부를 확인했다.
이번 지원은 병원과 약국이 적은 지역 여건으로 건강상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을 위한 것으로, 협의체는 특히 저소득층의 경우 비상약품을 비치하지 않은 가구가 많다고 보고 이들을 대상으로 지원에 나섰다고 밝혔다.
박치순 민간위원장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진정으로 면민을 위한 단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 및 활동에 나서고자 한다”며 “어려운 이웃에 최대한의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세심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공공위원장인 김은미 근흥면장도 “의료 여건이 좋지 않은 지역 특성을 고려해 주민들에게 작은 도움을 주고자 의료용품을 지원하게 됐다”며 “수시로 마을 주민들을 찾아 안부를 묻고 건강을 살피는 등 면민 복지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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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영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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