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유도협회(취임회장 홍부표, 전임회장 정영규)는 지난 7일 태안읍내 화룡 행사장에서 가세로 태안군수, 전재옥 태안군의회 부의장, 윤희신 도의원 등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태안군체육회 최재웅 회장을 비롯해 충남 유도협회 관계자와 태안군 유도 지도자 및 관계자 등이 참석해 식장을 가득 메웠다.
특히 홍부표 제13대 회장은 취임사에서 “지난 시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유도가족 여러분의 헌신과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취임사를 시작했다. 
이어 “제가 유도를 시작한지 35년이 되었는데 예전 태안군 유도의 영광과 명성은 대단했었다”고 말하며, “예전과 같은 태안 유도의 명성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가세로 태안군수는 축사를 통해 “마음 좋고 사람 좋은 신임 홍부표 회장의 취임을 축하한다”면서 “저도 1981년 유도 1단을 딴 유도인의 한 사람으로 홍부표 회장 임기 내에 태안 유도의 명성 찾을 수 있도록 열심히 돕겠다”고 말했다. 
최재웅 태안군체육회장은 “새롭게 취임하는 홍부표 회장을 통해 태안군 유도의 서광이 보이는 것 같아 기대가 크다”며 “무엇보다 태안군 경재력이 신장되어야 체육도 부흥하는 것이니만큼 태안군이 잘 살아 체육인을 비롯해 유도협회 모두 함께 더욱더 발전하기 바란다”고 축사를 마쳤다.
이날 취임식에 참석한 많은 유도인들은 홍부표 회장의 “태안군 유도의 옛 명성을 되찾겠다”는 취임사를 통해 한 단계 도약하는 유도협회를 이루기 위해 다 함께 노력할 것을 다짐하며 이날 취임식을 지켜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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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인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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