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부발전(사장 박형덕)이 발전소 상주 협력사의 안전을 위한 현장 경영에 나섰다.
서부발전은 3월 16일(목) 군산발전본부에서 ‘찾아가는 CEO 안전컨설팅’ 행사를 진행했다. 박형덕 사장과 경영진은 지난 9일부터 이날까지 각각 평택발전본부와 태안발전본부, 서인천발전본부, 군산발전본부 등 네 곳을 차례로 찾아 21개 협력사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무재해 협력사를 포상했다.찾아가는 CEO 안전컨설팅은 서부발전 경영진이 사업장에 상주하는 협력사를 방문해 안전관리 현황을 살피고 협력사의 실질적인 안전 확보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차를 맞아 서부발전의 대표적인 협력사 소통 창구이자 안전 점검 행사로 자리 잡았다.
행사는 무재해 협력사 포상, 2022년 협력사 현안 사항 조치 결과 공유, 2023년 안전관리 방향 토론, 현장 안전점검 순으로 진행됐다. 지난해 무재해를 달성한 협력사들에게는 2억8000만원(총액 기준)의 포상금이 전달됐다.
서부발전은 지난해 안전컨설팅에서 도출된 현안 82건 가운데 71건을 해결했고 나머지 11건은 조치 중이다. 협력사 관계자는 “서부발전의 적극적인 노력 덕분에 현장 환경이 많이 개선됐고 안전 문화가 정착되는 느낌이 든다”며 “안전에 관한 소통을 지속하는 서부발전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박형덕 사장은 “지속적인 소통 활동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협력사의 안전 니즈가 즉시 개선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최고 수준의 안전문화를 구현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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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인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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