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몸어르신, 장애인 등 저소득 주거취약계층에게 안락한 보금자리 마련

태안군, ‘태안읍 집수리봉사단’에서 봄 맞이 저소득 취약계층의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사랑과 희망의 집수리’ 사업을 추진해 미담이 되고 있다.
태안읍행정복지센터(읍장 유연환)에 따르면, 봉사단 10여명이 지난 13일 남산3리 고령의 어르신 댁 도배를 시작으로 동문3리 홀몸어르신의 싱크대와 노후 세탁기를 교체하였으며 뇌병변 장애로 거동이 불편한 동문1리 저소득가구의 장판을 교체하였다고 밝혔다. 또한 동문5리, 남문3리 각 1가구에 전등 교체, 단열 등 3월 내 총 다섯 가구에 대해 집수리를 완료할 계획이다.
‘태안읍 집수리봉사단(공동단장 유연환, 명제실)’은 집수리 관련 각 분야의 전문가 24명의 재능기부를 통해 저소득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도배, 장판, 싱크대 설치, 벽 균열 보수 등을 지원하며, 올해 8명의 단원이 추가되는 등 지역의 대표적인 민·관 협력사업으로 자리매김하였다.
유연환 읍장은 ”생업으로 바쁘신 중에도 언제나 웃으며 참여해주시는 봉사자분들께 늘 감사드린다. 도움의 손길이 꼭 필요한 이웃을 적극 발굴해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장규종, 조한거 부단장과 봉사단원들은 ”‘새집으로 이사온 것 같다.’며 즐거워하시는 어르신의 모습에 단원들 모두가 많은 보람을 느꼈다. 앞으로도 각자가 지닌 기술을 통해 한 분이라도 더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태안읍 집수리봉사단’은 지난해에도 저소득 9가구에 대해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으며 올해에도 주거취약계층의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계속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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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영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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