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태안읍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전미화)가 지난 6일 ‘사랑의 고추장 담그기’ 봉사활동을 통해 직접 담근 고추장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여 지역사회에서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이날, 태안읍 주민자치위원회와 태안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황용렬)가 주최가 되어 평천1리 마을회관에서 마을주민들과 함께 사랑의 고추장 (1kg) 100여개를 담갔다. 이중 50개를 ‘태안읍 착한 냉장고’에 기탁하였고, 나머지 50개는 봉사 참여자들이 직접 마을의 어려운 이웃을 방문해 전달하였다.  
태안읍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해 동절기에도 봉사활동으로 직접 담근 열무김치 100여 통을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기탁하였으며, 올해 1월에는 해병대전우회와 연탄봉사도 실시하였다.
주민자치 위원들은 “겨울을 꿋꿋이 이겨낸 지역의 홀몸어르신 등 돌봄이 필요한 분들께 소소한 행복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유연환 태안읍장은 “현금, 물품, 재능기부 등 나눔을 실천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늘 감사드린다”며, “읍에서도 기탁자들의 마음처럼 모두가 행복한 태안읍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태안읍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기탁된 고추장은 기탁자의 따뜻한 마음을 담아 ‘찾아가는 복지상담’, ‘착한 냉장고’ 등을 통해 ”꼭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될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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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영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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