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소방서(서장 오경진)는 봄철을 맞아 소방용수시설 일제점검을 5월 19일까지 약 3개월에 걸쳐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봄철 해빙기는 지반이 약해짐에 따라 소방용수시설의 균열이나 내부 파손 등이 발생할 수 있다. 소방서에서는 이러한 소방용수시설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정비하기 위해 매년 일제정비를 진행해오고 있다. 
이번 일제점검은 관내 소방용수시설 286개소(소화전 272개, 저수조 10개, 급수탑 4개), 호스릴 소화전을 비롯한 비상소화장치 103개소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중점 정비(확인) 사항으로는 ▲출수 확인을 통한 정상작동 여부 확인 ▲보호틀·소방용수표지·적색노면표시 등 보조시설 설치 및 관리상태 확인 ▲소방자동차 진입가부 등 소방활동여건 확인 ▲고장 소방용수설비 수리 ▲관계인 초기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사용법 교육 및 소방용수시설 인근 불법주정차 금지 홍보 등이 있다. 
황인성 대응예방과장은 “화재 발생 위험이 높은 봄철을 맞아 소방용수시설 일제점검으로 화재 진압활동에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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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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