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16일 태안소년소녀합창단은 태안읍 사회복지법인 아이원을 찾아 중증 장애인과 돌봄 서비스 봉사단을 상대로 소리샘 오카리나 앙상블, 나무소리 기타 동아리와 함께 합창과 봉사연주를 했다.
태안소년소녀합창단은 사단법인 한국음악협회 태안군지부(조인옥지부장) 산하의 단체로 지난 해 6월24일 태안군내 초등학생으로 구성되어 창단되었고, 현재 37명의 단원이 있다.
지도교사로는 단장 조인옥, 지휘 윤혜림, 반주 황윤주, 박채연 발성코치가 지도하고 있다. 
이날 연주된 합창과 공연은 37명의 단원이 노란 단체티를 입고 노래를 부르는 모습은 마치 천사와도 같아 보인다고 공연을 관람한 이들이 말했다. 
합창 뿐만이 아니라 황나혜의 바이올린 반주와 연주, 이현주의 기타 반주까지 곁들어져 멋진 공연을 장식했다. 
마지막 순서인 소리샘 오카리나 앙상블의 공연 중에는 객석에 앉아 있던 몇 분이 일어나서 춤까지 추는 흥겨운 광경이 가득했다.태안소년소녀합창단은 지금까지 10여회의 연주를 가졌으며, 오는 8월에 창단연주회를 준비 중이라고 한다. 
또한 태안소년소녀합창단은 불과 창단 3개월 만인 작년 9월 이태선, 윤춘병 문학예술제에서 서산 시장상을 수상한 바 있다. 

SNS 기사보내기
태안미래
저작권자 © 태안미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