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남호 역간척 즉각 추진 촉구’
지난 2월 17일 제293회 태안군의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에서 김기두 의원이 ‘부남호 수상태양광 발전사업 추진을 중단하고 200만 도민과 약속한 부남호 역간척을 즉각 시행할 것을 촉구’한다는 주제로 5분 발언을 실시했다.
이번 5분 발언은 현재 부남호에서 추진중인 수상태양광은 용량 300MW 규모로는 2,368,900㎡의 국내 최대규모의 수상태양광이 설치되면 부남호 자연환경을 파괴하고 수질오염을 악화시키며 더 나아가 현재 부남호 주변에서 생업을 영위하는 주민들의 삶의 터전이 무너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특히 현 김태흠 충청남도지사의 공약사항이자 지난 민선 6기부터 충청남도가 역점사업으로 추진해온 태안군과 서산시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부남호 역간척 사업이 수상태양광이 설치되는 순간 사실상 물거품이 되는 것이라며 수상태양광 설치 시도는 즉각 중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현재 추진되는 부남호 수상태양광이 행정구역상 서산시에서 진행되나, 부남호는 태안군과 서산시가 중간수역에 걸쳐 있어 부남호에서 추진되는 모든 사업은 태안군과 군민들이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다고 강조하며, 부남호에서 추진되는 모든 사업은 태안군과 서산시, 그리고 충청남도의 유기적인 소통과 협력아래 추진되어야 한다고 말하였다. 
또한 수상태양광이 설치되면 향후 사계절 관광레저도시 구축과 2천만 관광객 시대를 가능케 할 태안군의 미래 먹거리이자 신성장 동력인 부남호 역간척 사업 또한 사실상 추진이 불가능하게되며, 태안군민의 오랜 염원이자 숙원사업이며 인구 및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할 기회가 모두 물거품이 되는 것임을 강조하였다. 
그동안 김기두 의원은 부남호 역간척 추진을 위해 의원연구모임과 토론회 등을 개최하였고, 태안군 관광객 유치를 위해 해미 군 공항에 민항기 취항을 서산시의회에 제안하여 공동 결의문을 채택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김 의원은 끝으로, “태안군에서 태안기업도시와 부남호 역간척 사업이 유관기관과 협력적인 소통아래 정상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 추진하길 바란다고”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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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인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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