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소방서(서장 오경진)는 지난 15일 관내 농아인의 안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다양한 소방안전대책을 추진 중이라고 전했다.
농아인의 경우 신체 특성상 화재 등의 재난 시 신속한 상황 파악과 신고 및 대피가 어려울 수 있어 인명피해가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
소방서는 태안군 수어통역센터와 연계하여 ▲눈으로 보이는 단독경보형 감지기와 가스자동차단장치 등 맞춤형 안전시설 보급 ▲농아인과 기본적인 의사소통을 위한 소방대원 수어 및 대응 요령 교육 ▲농아인들을 대상으로 한 소화기 등의 기본적인 소방시설 사용방법 및 119 다매체 신고방법 교육 등을 추진하고 있다. 
오경진 서장은 “태안소방서는 안전 사각지대 해소와 각종 재난에 취약한 장애인의 안전 보장을 위해 노력하겠다” 며 “앞으로 진행할 다양한 소방안전대책에 태안군민 여러분의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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