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유일의 비영리 학술연구단체인 태안향토문화연구회(회장 권오인)에서 2023년 2월 태안문화지 제34호 ‘태안문화’를 발간했다.
태안향토문화연구회는 1979년 창단되어 제1대 박춘석 소장의 지도 아래 사라지고 잊혀지기 쉬운 태안의 숨어있는 역사와 구전되어 내려오는 옛 선현들의 자취를 기록물로 남겨 후대에 전하는 일을 해오고 있다. 
특히 태안 지역 향토사학을 조사·답사·발굴·연구하여 연 1회 태안문화지를 발간하고 있어, 기록으로 남기는 역사, 태안의 정체성 확립과 향토사학 자원 및 관광자원 개발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제34호 태안문화지 발간은 아트지 표지에 250면으로 출간되어 총 1.000부를 발행되었으며, 태안향토문화에 관심이 많은 군민과 태안문화원 문화가족, 15개 충남 시·군 문화원과 향토문화연구소를 비롯해 충남 향토사학 유관단체 및 기관, 박물관, 그리고 태안군청, 8개 읍·면사무소와 각 지역사회단체에 배포되었다.
또한 태안문화원 사무실과 태안향토문화연구회 사무실에 비치되어 관심 있는 지역 군민은 사무실을 방문하여 언제든지 구입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아울러 권오인 회장은 태안향토문화연구회는 2023 계묘년을 맞아 2023년 사업계획을 발표하면서 “태안 향토문화 발전의 틀을 마련하기 위해 향토사 교육 프로그램 기획 및 군민 정체성 확보, 회원 300% 증원 등을 전개하고 있다”면서 “이를 통해 태안문화의 르네상스를 꽃피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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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인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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