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태안군 안면도농협이 2023년 1월 11일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농협 상 구축을 위하여 각 마을 노인회장 및 총무, 영농회장, 여성회협의회장을 모시고 ‘2023 원로조합원 경로복지지원 및 조합원자녀 장학금 지원 행사’를 개최했다.
세계적인 팬데믹으로 인해 2020년, 2021년 두 차례 중단되었던 본 행사는 2022년 48개 마을의 경로당을 방문하여, 지원금을 전달하며 재개됐다.
특히 올해 열린 ‘2023 원로조합원 경로복지지원 및 조합원 자녀 장학금 지원 행사’는 세계적인 경기침체 속에서도 8,700여만 원의 복지사업 예산을 확보하여, 관내 48개 경로당에 난방비 4,870만 원과 식미 2,500kg, 노인회 및 게이트볼협회 운영비 600만 원을 지원한 것은 물론, 우리지역 인재양성 및 농업인 교육비 절감을 위하여 조합원 자녀 20명을 선정하여 1인당 100만 원, 총 2,0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2007년부터 시작된 본행사는 올해까지 총 13억 1,600여만 원을 지원했다. 2009년 농민신문 등 간행물을 무상 지원에서 일부 자담 납부로 전환하면서 절감된 예산과 운영공개격년제 실시에 따른 절감 예산을 복지지원비로 편성하여 지역사회의 복지향상에 더욱 효율적으로 지원한 덕분이다. 
안면도농협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러-우 전쟁으로 인한 경기침체의 어려운 여건 속에 치러진 사회공헌 행사로 더욱 의미가 깊다. 조합원분들의 성원에 힘입어 건전 결산을 이루게 되었으며, 2023년에도 더욱 노력하여 최고의 경영성과를 이루고 지역사회의 발전에 이바지하는 안면도농협이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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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인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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