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태안 천리포수목원(원장 김건호)이 설 연휴인 1월 21일부터 24일까지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수목원은 ‘설레는 수목원’을 주제로 설 연휴 4일간 입장료 할인, 토끼 찾기 이벤트, 동백꽃 띄우기 체험 등 탐방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방침이다.
계묘년을 맞아 ‘토끼띠 방문객’, 2023년 새해를 기념해 ‘생일이 23일인 방문객’, ‘한복을 입고 수목원을 찾는 방문객’에게 입장료 반값 할인과 플랜트센터 10% 할인을 제공한다.
밀러가든에서는 ‘토끼를 찾아요’라는 SNS 이벤트도 열린다. 천리포수목원 그늘정원과 비비추정원에서 토끼 조형물을 찾아 사진을 찍고 SNS에 업로드하면 천리포수목원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멸종위기식물 전시온실에서는 동백꽃 소원 띄우기 체험도 즐길 수 있다. 수반에 동백꽃을 띄워 새해 소원을 비는 체험이며 탐방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민병갈 추모정원 앞에는 대형 윷놀이, 제기차기, 투호 등 전통민속놀이를 즐길 수 있는 명절 체험 행사도 준비됐다. 
천리포수목원 강희혁 담당자는 "설 연휴기간 천리포수목원을 방문하시는 관람객에게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이번 연휴에는 ‘설’레는 천리포수목원에서 즐거운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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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인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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