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소방서(서장 오경진)는 9일 심정지로 쓰러진 환자의 소중한 생명을 구한 구급대원에게 하트세이버(Heartsaver) 인증서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하트세이버는 ‘생명을 소생시킨 사람’이라는 뜻으로서 심정지환자의 생명을 심폐소생술(CPR), 심장충격기(AED) 등 응급처치로 소생시키는데 성공한 소방공무원 또는 일반인에게 수여하는 명예로운 인증서다.
이번에 하트세이버 인증서를 수여받은 소방장 최문숙, 소방교 염동훈, 소방사 신문종(이상 원북119안전센터 소속), 소방교 양진혁(안면119안전센터 소속)대원은 지난해 11월 이원면에서 발생한 심장질환자가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하여 즉각 심폐소생술 등의 효과적인 전문응급처치 실시로 환자 소생에 성공하였다.
오경진 서장은 “하트 세이버 선정은 개인의 명예뿐만 아니라 우리 소방조직 전체의 자랑”이라며, “앞으로도 각종 재난현장에서 어려움에 처한 군민을 내 가족처럼 여기고 안전을 위해 신뢰받는 119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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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영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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