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정과 연계한 성(성평등)교육 및 교직원 폭력예방교육 인력망으로 활용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이번년도부터 도내 학교의 전문적인 성교육을 이끌어갈 ‘전문강사’와 ‘이끎교사’를 양성하여 ‘배려’와 ‘존중’의 성평등한 학교 문화를 이어나간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전문강사’는 학교 내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 전문강사 인력망을 구축하여 학생 및 교직원 성교육을 지원하며, ▲‘이끎교사’는 일선 학교 자문?상담 등을 통해 교육과정과 연계한 학교 성(성평등)교육력 신장을 모색한다.
이와 관련해 9일(월)부터 13일(금)까지 5일간 충남교육청연구정보원에서 초·중·고등학교 성(성평등)교육 담당교사 37명을 대상으로 「2023년 학교 성(성평등)교육 전문강사 양성과정 직무연수」를 실시한다.
연수에서는 ‘학교 성(성평등)교육 활성화’ 를 중심 내용으로 ▲성평등한 학교 문화 조성을 위한 교사의 역할 ▲학생 참여 중심의 성평등 교육 수업 나눔 ▲변화를 주도하는 교사 리더십 ▲영화를 통해 이해하는 성인지감수성 ▲그림책을 활용한 수업 ▲퍼실리테이션 기법의 성희롱·성폭력 예방 교육 실습 ▲인성교육을 접목한 성인지 교육 ▲일상 기록을 통한 자기 이해 ▲판례로 보는 디지털 성폭력 ▲디지털 시대, 교육의 역할 등을 분임토의, 사례 나눔, 수업 실현의 방식으로 알아본다.
김지철 교육감은 “도내 선생님들이 자발적으로 나서 학교 현장의 성인지 역량을 키우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 충남교육의 미래는 밝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배려’와 ‘존중’의 성평등한 학교 문화를 이어가기 위해 연 30명씩 자체 전문강사를 양성해 인력망을 구축하고, 학교 성교육 및 교직원 폭력예방교육이 내실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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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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