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서대학교는 1월 2일 함기선 총장과 주요 보직교수들이 참석한 신년교례회에서 새해부터 시작되는 향후 5년간의 7주기 중장기발전 목표를 “지역사회 발전을 견인하는 교육”으로 설정했다고 발표했다.
한서대는 지역의 인재육성과 지역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방대학과 지자체의 협력을 중시하는 정부의 고등교육 정책에 발맞추기 위해 중장기 교육목표를 새롭게 설정하고, 지역사회 기업들과 내실 있는 산학협력의 강화, 고교학점제 실시, 디지털공유혁신대학 추진 등의 과제를 중점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성공적인 항공 특성화 대학으로 국내외의 인정을 받는 한서대는 지난해 8개 분야가 결정되고 올해 추가로 선정되는 디지털공유혁신대학 5개 분야 중 드론·항공 분야의 공유혁신중심대학 선정을 강력하게 추진하기로 했다. 
전체 교직원들을 위해 동영상으로도 배포된 신년사에서 함기선 총장은 “불모지 같던 태안 안면도 곰섬에 세계적인 항공 특성화 대학을 건설한 자신감으로 새해를 맞이하자”라고 말하고, “UAM, 드론 등을 포함한 우주항공 분야를 집중해 육성하고, 타 대학들과의 공유와 개방을 통해 이를 더욱 심화하여 항공우주 특성화 대학의 면모를 일신하는 한 해를 만들자”라고 제안했다.
한편, 한서대 LINC 3.0 사업단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1월 5일부터 열리는 세계 최대의 가전쇼 CES에서 올해 5개의 혁신상을 받는다. 2020년부터 4년 연속으로 18개의 CES 혁신상을 가족기업들과 함께 만들어 낸 한서대는 이런 성과를 지역사회 전략산업 분야와의 산학협력사업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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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인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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