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태안군문화예술회관에서 한국숲사랑총연합회 태안군지회(지회장 조한거)는 2주년기념 총회 및 조한거 충남총재 취임식이 열렸다. 
이날 총회는 한국숲사랑총연합회 이송암 총재를 비롯해 태안군지회 임원 및 읍·면 회장단이 모두 참여한 가운데 가세로 태안군수와 정광섭 도의원, 최우평 산림조합장, 조한각 태안읍장 등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조한거 지회장은 2주년 기념총회 인사말을 통해 “지난 2년 동안 정말 많은 일이 있었고 많은 일을 해왔다”면서 “지역봉사와 숲가꾸기를 통해 우리 태안군지회가 태안지역사회의 중추를 이룰 수 있도록 더욱 성심껏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송암 중앙 총재는 “조한거 지회장의 충남 총재 취임을 축하한다”면서 “세계 기후변화와 동식물 생태계 교란을 이겨내는 원천은 숲사랑을 통한 녹색시대를 여는 일이며, 이 가운데 무궁화동산 조성하는 운동 또한 많은 의미를 만들어내는 만큼 가세로 태안군수의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가세로 태안군수는 축사를 통해 “이송암 총재의 말씀 귀담아 듣겠다”며 “2년 전 태동한 숲사랑 태안군지회를 이끄신 조한거 회장의 대단한 열정이 태안군에 뿌리내려 충남 총재에 취임하게 된 것을 거듭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나라가 성공한 부분 중 산림녹화야말로 정말 대단한 일이며 이를 이룩한 박 대통령의 업적은 산림녹화 없이 선진국에 도달할 수 없다는 것을 입증한 위대한 과업이었다”고 말하면서 “조한거 회장의 나무를 키워내고 자연을 사랑하는 그 의지와 여러 회원님의 자원봉사를 이 자리를 빌어 감사드린다”고 축사를 마쳤다. 
또한 성일종 국회의원은 정광섭 도의원이 대독한 축전을 통해 “한국숲사랑총연합회 태안군지회의 헌신적인 노력과 의지에 찬사를 보내며 더욱 발전하는 지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진 표창수여식에는 충남 각 지역의 부총재 임명과 아울러 숲사랑연합회에서 활동한 각 지부 및 읍·면 관계자에 대한 감사패와 표창이 수여되었다. 
이날 조한거 지회장의 충남 총재 취임을 축하하는 많은 화환이 문예회관 입구에 가득했고, 앞으로의 큰 활동을 기대하는 각계각층의 성원과 지지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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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영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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