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지적직 공무원의 역량 강화를 위해 개최한 ‘제9회 지적측량경진대회’에서 홍성군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8일 도 농업기술원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각 시군 지적측량검사업무 담당 공무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적측량장비 활용 평가와 측량용 드론 전시 및 안전운항 교육 등 순으로 진행됐다.
각 시군을 대표해 출전한 공무원들은 3명씩 한 팀을 이뤄 실시간이동측량(Network-RTK)과 드론정사영상 제작 분야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냈다.
최종 심사 결과 홍성군이 최우수상, 예산군과 태안군이 우수상을 차지했다.
홍순광 도 건설교통국장은 “새로운 측량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선의의 경쟁을 통해 모두가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지적업무 담당자의 전문성을 강화해 도민의 재산권을 보호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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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인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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