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전 10시 태안군의회는 김영인 의원을 비롯해 다수 의원이 제안한 제290회 임시회를 개원했다.
신경철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태안군의회에서는 지난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가장 해결이 시급한 당면과제가 무엇인지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인터넷과 지역신문 지면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만큼 군의회는 국민의 대변자라는 점을 항상 명심 올바른 의정활동을 펼쳐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무엇보다 태안군의 낮아진 신뢰를 회복하는 것이 가장 시급한 사안이며, 신뢰야말로 사회적 관계 성립의 토대일 뿐 아니라 신뢰가 무너진 사회에서는 발전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따라서 “신뢰는 사회적 관계의 관점이 아니라 ‘사회적 자본’의 관점에서 접근해야 하며, 신뢰란 사회자본제의 역할을 담당하면서 지역사회 발전의 원동력이자, 경쟁력”이라고 강조했다. 
더나가 “태안군의회는 신뢰를 바탕으로 갈등 관리 과정에서 ‘협동’과‘타협’ 그리고 ‘조정’의 주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개회사를 통해 전했다. 
한편 19일 개회한 태안군의회 임시회는 10월 31일까지 13일간 운영되며, 20일부터 24일까지 태안군 집행부의 2023년도 업무구상보고를 청취하고, 25일에는 조례특위와 예결특위를 통해 조례안과 동의안 등을 심의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은 태안군이 추진 중인 주요사업에 대한 현지답사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이 주요사업 현지답사를 통해 사업 추진상의 문제점 등을 점검하고, 대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삼아 보완이 필요한 사항과 문제 해결 방안을 태안군민과 함께 고민,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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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인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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