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가족센터(센터장 문경신 군 가족정책과장)가 지난 24일 군 교육문화센터 주차장에서 관내 다문화가정의 소통 및 교류를 위한 ‘제2회 태안가족 축제’를 개최했다.
‘2022년 우리가족 多 행복해 U’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축제는 2019년 1회 개최 이후 코로나19로 중단됐다 3년 만에 재개된 것으로, 가세로 군수와 군의장 및 군의원을 비롯해 관내 다문화가정과 군민 등 900여 명이 참여했다.
식전공연인 밸리댄스를 시작으로 캘리그라피와 다국의상 퍼레이드 등 흥겨운 프로그램이 마련됐으며, 에어바운스 등 15개의 놀이 및 체험부스를 마련해 참여자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군 관계자는 “참여자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콘텐츠의 질을 높이고 보다 안전한 축제를 진행하는 데 초점을 뒀다”며 “다문화가정이 불편 없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앞으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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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영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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