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립대학교(총장 김용찬) 작업치료학과가 재활영역 전문가를 양성하는 ‘성균관’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충남도립대 작업치료학과는 신체·정신·사회적 기능 회복이 필요한 사람에게 치료적 중재를 제공해 일상생활 및 사회참여를 돕는 보건의료전문가를 양성한다. 
작업치료학과에서는 의학용어부터 질환별작업치료, 의료법규, 공중보건학, 운동치료학, 수예공작, 의지보조학, 신경계케어 등을 배울 수 있다.
이를 통해 의료기사 작업치료사 면허증, 인지활동지도사, 보조공학사, 노인상담사 등의 자격증 취득은 덤이다.
실제 충남도립대 작업치료학과 재학생들은 작업치료사 국가고시에서 100%(2021년 기준) 합격하는 등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 같은 배경에는 국가시험 합격을 목표로 교수와 학생이 함께 참여하는 스터디 그룹을 운영하는 동시에 국가고시 전문가 특강 등 다양한 교육 활동의 지원이 뒤따른 덕분이다.
졸업생들의 취업률 또한 평균 90% 이상을 유지하며 유망하다.
재활분야 학과가 있는 전국 61개 전문대학 중 1위(취업통계 조사 결과)를 차지한 것이 이를 뒷받침한다. 
졸업생들은 종합병원부터 재활병원, 감각통합발달센터, 특수학교, 장애인복지관, 치매안심센터, 직업훈련소, 보건소, 어린이집, 의료기술직·보건직 공무원 등에 취업하며 지역 사회 등불이 되고 있다.
김미점 작업치료학과장은 “충남도립대학교 작업치료학과는 전국 국·공립대학 유일의 3년제 학과이자, 무상교육 대학이다”라며 “한국산업인력관리공단에서 발표한 ‘한국성장직업20’ 중 작업치료사가 3위를 차지, 미래 전망이 높은 학과로 꼽힌다”고 말했다.
이어 “고령화 시대에 접어들면서 치매 및 헬스, 의료 관련 직종 수요 증가로 작업치료사의 수요도 급증하고 있다”며 “최고의 작업전문인력을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도립대학교 작업치료학과는 오는 10월 6일까지 수시 1차를 모집 중이다. 입학정원은 30명이며, 2022학년도 입시에서는 8.4대 1 경쟁률을 보이며 유망학과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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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영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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