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문화원은 지난 14일 태안문화원 2층 아트홀에서 제7대 정낙추 전 원장과 제8대 고종남 원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정낙추 전 원장은 “지난 4년 간 최선을 다해 태안문화예술 진흥을 위해 일했다”면서 “이제 훌륭한 신임 원장님이 오셨으니 홀가분한 마음으로 떠날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고종남 태안문화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이 자리에 참석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하며, 직능별 조직 능률과 효율을 중시해 창작 예술과 전통 계승, 향토보전문화은행으로 문화원 역할을 성실이 이행할 것과 군민문화공간의 폭넓은 교류, 앞서가는 문화가족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취임식에 가세로 군수, 신경철 군의회 의장, 전 문화원장을 비롯한 주요 기관단체장, 도의회 정광섭, 윤희신 의원과 군의회 의원, 충남 지역 문화원 관계자 등 300명이 참석해 고종남 신임 태안문화원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가세로 군수는 취임 축사를 통해 “향토문화 창달과 문화원 발전에 고종남 원장님의 능력을 믿는다”면서 “군에서도 열심히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임 고종남 태안문화원장은 본지와 가진 인터뷰를 통해 “축하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 말씀을 드린다”면서 “앞으로 태안문화원 내 분과위를 두어 이를 통해 분야 별 전문성과 직능적 효율을 살려 태안문화의 발전과 번영의 기틀을 다지겠다”고 취임 소감을 전했다.  
또한 “이제 사라져가는 태안향토사를 아카이빙 사업을 통해 구술체로 보관해 태안문화원이 향토문화은행의 기능까지 수행할 것”이라며 더나가 “이제 태안문화원은 문화 복지와 활발한 창작예술 활동이 이루어지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힘써 나가겠다”고 소견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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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인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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