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해양경찰서(서장 김석진)는 이달 17일, 천리포해수욕장 일원에서 ‘근거리 수상레저활동 신고 활성화를 위한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태안해경은 충청남도에서 주관하는 해양플라스틱 사냥대회에 참가한 카약 활동자를 대상으로, 출항 전 안전교육과 더불어 손쉬운 근거리 신고를 위한 홍보물을 배부하고 신고방법을 시연하는 등 캠페인을 진행했다.  
근거리 수상레저활동 신고는 출발항으로부터 10해리(약18.52km) 이내 활동에 대해 사전에 출입항시간, 연락처, 활동지역 등을 신고하는 것으로, 체계적인 안전관리와 사고대응을 위해 적극 권고하고 있는 사항이다. 
태안해경 관계자는 ‘근거리 신고는 의무가 아닌 권고사항이지만, 수상레저사고 대부분이 10해리 미만에서 발생하는 만큼 안전한 수상레저 활동을 위해 출항 전 근거리 신고에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태안해경은 자발적인 신고문화 확산을 위해 9월 한 달간 관내 근거리 활동 신고자를 대상으로 경품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수상레저활동 신고(원거리·근거리)는 수상레저종합정보 홈페이지(http://boat.kcg.go.kr)에서 손쉽게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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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인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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