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지난 5일 서산시 문화회관에서 생명존중 문화 조성 및 생명사랑 인식 확산을 위한 ‘2022 생명사랑문화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세계 자살예방의 날(9월 10일)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행사는 ‘소중한 당신, 오늘은 더 행복하게’라는 구호 아래 도와 서산시가 공동으로 주관한다.
김석필 저출산보건복지실장을 비롯해 자살예방 공무원, 유관기관 종사자, 도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하는 문화제는 1부 자살예방의 날 기념식, 2부 생명존중 강연, 3부 생명존중 문화공연 순으로 진행했다. 
1부에서는 자살예방 문화 확산에 기여한 자살예방 유공자에게 표창을 수여하며, 2부에서는 김현수 서울자살예방 센터장이 ‘우리의 슬픔을 말하기, 이웃의 슬픔을 알아차리기’를 주제로 강연했다. 
3부에서는 도민으로서 자긍심을 고취하고, 자살 없는 안전하고 행복한 충남을 염원하는 작은 음악회 공연이 이어진다.
부대행사로는 생명사랑 표어 공모전 수상작 전시 및 생명사랑 나만의 컵 만들기 체험 등 서산시 내 여러 기관들이 참여하는 생명사랑 부스가 다채롭게 운영됐다. 
도 관계자는 “이번 생명사랑문화제가 생명사랑·자살예방 공감대를 확산하고, 지역사회 다양한 기관과 도민이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며 도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한편, 도는 2011년부터 ‘세계 자살 예방의 날’을 맞아 생명 존중 문화 조성 및 생명 사랑 인식 확산을 위한 생명사랑문화제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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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인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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