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순옥 의원 “30년간 불변한 학교급식 재료 공급 생태계의 개선 방안 모색”

충남도의회가 학교급식 발전과 안정화를 위한 연구활동에 돌입했다.
도의회 ‘식재료 공급시간 개선으로 학교급식 발전과 안정화를 위한 연구모임’(대표 신순옥)은 지난 19일 충남도의회 회의실에서 발족식과 첫 회의를 열고, 앞으로의 운영 계획을 논의했다.
이날 연구모임은 급식재료 공급 및 배송 실태 조사를 통해 식재료 공급시간 개선점을 모색하여 최적화된 학교급식 재료 공급 방안을 마련해 도정·교육행정에 제안할 예정이다.
이 연구모임에서 양경모 의원은 발제를 통해 ▲급식재료 배송 종사자들의 새벽배송으로 인한 어려운 근무환경 ▲급식실 근무자들의 조리시간 부족 등 근무 실태 ▲영업용 차량을 이용한 급식재료 공급에 따른 학교급식센터 운영의 어려움 등을 지적했다. 
신순옥 의원은 “지난 30년간 학교급식의 질은 향상되었지만, 급식재료 공급 방법은 변화가 거의 없었다”며 “우리 연구모임은 급식재료 공급 방법의 개선점을 모색해 건강한 학교급식 재료 공급 생태계 구성 방안 마련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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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인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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