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정순요)은 여름철 해수욕장 시즌을 대비하여 6월 16일부터 보름간 충남권 해수욕장에 대한 시설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시설점검은 대천해수욕장 등 충남권 해수욕장 중 관광수요가 높고 많은 이용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해수욕장 6곳*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 대천, 무창포(보령시) / 왜목마을(당진시) / 춘장대(서천군) / 만리포, 꽃지(태안군)
충청남도, 해양경찰서와 합동으로 백사장, 편의시설(화장실, 샤워실 등), 안전시설(구명보트 등 안전장비 포함), 환경시설(쓰레기처리시설) 및 지원시설(보건시설 등) 등의 설치·관리 상태를 살펴볼 예정이다.
올해는 그간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하여 감소했던 해수욕장 이용객들의 급증이 예상되는 만큼, 재미있고 안전한 해수욕장 즐기기를 위해서는 여느 때보다 관계기관의 지속적인 노력과 이용객의 관광 질서준수가 필요하다.
류성봉 대산청 해양수산환경과장은“무더운 여름철 더위를 피하기 위해 해수욕장으로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므로, 해수욕장 관리청(지자체) 및 관계기관이 특별히 신경 써서 안전한 물놀이 문화 조성에 앞장서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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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인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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