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여자고등학교(교장 김상엽) 김주연 학생(보통과 2학년)이 2022학년도 제4회 충청남도 고등학생 일본문화 PPT 발표대회에 출전해 전달력 부문에서 교육감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지난 5월 28일에 열린 2022학년도 제4회 충청남도 고등학생 일본어 스피치 대회 및 일본문화 PPT 발표대회는 충남교육청 국제교육원에서 개최되었다. 주관한 충남일본어교과교육연구회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세계화 속에서 한국과 일본 양국의 문화 다양성을 이해하는데 목적이 있다. 일본문화 PPT 발표대회는 주제와 관련된 PPT를 제작하고 5분 이내의 시간 동안 일본어로 발표하는 대회이다. 이번 대회의 주제는 ‘일본 교통문화’였으며, 학교별 예선을 거쳐 선발된 도내 11개 고등학교 학생 20여 명이 출전해 양국의 문화 다양성을 알리고, 일본어 말하기 실력과 발표 능력, PPT 제작 능력 등을 뽐냈다.
김주연 학생은 “양국의 교통문화를 직접 비교·분석하면서 양국의 다양한 문화가 형성된 원인과 과정 등을 스스로 깨달을 수 있었다”면서 “발표에 적절한 일본 어휘를 선택하고 청중에게 효과적으로 전달되도록 일본어로 발표 연습을 한 과정 덕분에 다양한 방면에서 성장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김상엽 교장은 “성실함과 열정을 가지고 대회에 참가한 김주연 학생, 꾸준한 관심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 지도한 지도교사 한옥희 일본어 선생님께 박수를 보낸다”며 “세계화 속에서 문화의 다양함을 이해하고 공동체 및 의사소통 역량을 지닌 리더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태안여고는 바른 인성과 능력을 지닌 창의인재 육성을 교육지표로 삼아 ‘교과별 스마트엔티어링을 통한 교실밖수업’, ‘3D 진로 선택 멘토링’, ‘스포츠 데이’, ‘1인 1자격증’ 등의 특색있는 교육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이러한 다양한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소질과 적성을 계발하기 위해 개개인의 수준에 맞춰 지도하는 데 중점을 둔다. 또한, 태안여고는 학생의 꿈이 이루어지는 학교, 인성을 함양하고 실천하는 학생, 사랑과 열정이 있는 교사, 자녀를 사랑하고 신뢰하는 학부모가 되기 위해 모든 교육공동체가 활발히 소통·협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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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인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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