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철 충남교육감이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3선 연임에 성공하며 충남도선관위에서 당선증을 교부받고 업무에 복귀했다.

김 당선인은 지난 2일 오전 11시 충남도선거관리위원회에서 열린 당선증 교부식에 참석해 “충남교육의 든든한 동반자로 다시 한 번 선택해 주신 것은 충남교육을 혁신을 넘어 미래교육의 1번지로 우뚝 세우라는 도민들의 깊은 뜻이라고 생각한다. 대단히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또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도민과 충남교육공동체의 교육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겸허히 수용하여 교육정책에 반영하는 참여하는 충남교육을 실현하겠다”고 덧붙였다.

당선증 교부식 직후 직접 걸어서 도교육청 도착한 김 당선인은 축하하며 맞이하는 직원들에게 “한 달여 뒤 다시 돌아올 때 직원 여러분들 모두의 행복한 웃음과 얼굴을 다시 뵐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었는데 약속을 지킬 수 있게 되어 매우 감사하다.”고 화답했다.

그는 “앞으로의 4년은 지난 8년 동안의 혁신 교육의 성과를 바탕으로 충남 미래교육의 문을 활짝 열고 모든 아이들에게 특별한 교육을 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삶을 위한 교육! 학생들이 웃음꽃을 피우는 행복한 교실! 교직원들이 보람과 긍지를 느낄 수 있는 충남교육을 위해 여러분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발걸음을 맞춰 걷겠다. 가고 싶고, 머물고 싶은 학교를 만드는 일에 여러분들과 함께 동행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당선인은 이 날 오후 충혼탑을 참배한 후 본격적으로 업무를 시작했다. 방명록에는 “모든 아이에게 특별한 교육으로 충남 미래교육을 활짝 꽃 피우겠습니다”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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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인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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