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교육감 권한대행 부교육감 전진석)은 지난 5월 28일(토)부터 31일(화)까지 경상북도 일원에서 개최된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금메달 28개, 은메달 37개, 동메달 42개(총 107개)를 획득해 2011년 대회 이후 역대 최다 메달을 따내며 대회를 성공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적은 충청남도에서 개최된 2017년(46회) 대회의 총 메달 개수 100개를 뛰어넘는 실적으로 2011년(41회 대회) 이후 역대 최고 메달 실적을 달성했다. 특히 단체종목(6개), 기록종목(60개), 체급종목(30개), 개인종목(11개)에서 골고루 메달을 획득했다.

특히 천안오성중 3학년 허규만 학생은 육상(창던지기)에서 68.80M로 중등부 한국 신기록을 새로 쓰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성환중학교 3학년 소이준 학생은 역도에서 두 대회 연속 3관왕을 차지했으며, 서산여자중학교는 공기권총 개인전에서 금메달(김연우 학생), 은메달(최유리 학생), 동메달(김초은 학생)을 모두 획득했다. 단체종목은 7개 종목 중 4개 종목이 결승에 진출했으며, 배구(천안부영초)와 하키(아산중)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는 충남교육청과 충청남도체육회(회장 김덕호)가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하며 꿈나무 우수 선수를 조기 발굴하고, 학교운동부를 두텁게 지원한 결과로 해석된다. 교육청은 그동안 선진형 학교 운동부 육성을 위해 ▲체육인재선발대회 개최 ▲학생선수 스포츠 적성검사 실시 ▲과학적 훈련장비 지원과 운동부 훈련시설 개선 등에 꾸준히 힘써왔다.

전진석 교육감 권한대행은“충남교육청은 대회에 앞서 학생선수의 안전과 인권을 최우선으로 삼아 대회를 치르겠다고 다짐했다”며, “단 한 명의 부상선수 없이 좋은 결실을 맺어준 학생선수와 학교, 학부모, 임원, 지도자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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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인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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