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실시되는 6.1전국지방선거는 상당히 중요한 의미를 지니는 선거가 될 듯 합니다.

민선 8기 태안군수라는 위치는 태안 지역 발전을 도모해야함은 물론 중소도시가 지니고 있는 여러 문제들을 어떻게 해결하는가에 대한 정치적, 정책적 시금석이 될 가능성도 높습니다.

이에 태안미래신문은 6.1지방선거를 앞두고 태안군수 후보자께 후보자의 의견을 듣기 위해 서면 인터뷰를 드립니다.

 

먼저 이번선거에 출마하는 가장 중요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존경하는 태안 군민 여러분 그리고 유권자 여러분

태안군수에 입후보한 기호 1번 가세로입니다.

지난 4년 태안의 비약적인 발전과 도약을 위해 정책적 지지와 한없는 사랑을 전해주신 태안군민 여러분에게 무한한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암담했던 코로나 상황에서도 끈기와 희망으로 아름다운 지역사회를 가꾸고, 새로운 비전을 함께 만들어주신 군민 한분 한분께 존경과 경의를 표합니다.

더 잘사는 태안을 염원하시는 군민의 부름에 부응하기 위해 새벽부터 신명을 받쳐 일해왔습니다. 태안 북부권 개발의 마중물이 될 ″이원~대산간 국도 승격″과 태안에서 서해안 고속도로에 직접 진입하게 될 ″태안 고속도로 건설계획″그리고 태안에서 도청 소재지를 연결하는 ″내포 철도 구축계획″을 정부 계획에 반영하여 사통팔달의 광역 교통망을 입체적으로 구축하였고, 조선시대 수군진성의 원형이란 찬사를 받아온 ″안흥진성을 국가사적″으로 지정해 복원의 길을 열었으며, 서해안 시대를 활짝 열어 줄 ″격렬비열도 국가관리 연안항 지정″(입법예고), ″남부권 새로운 관문 영목항 국가항 지정″등 지방재정의 한계를 뛰어넘어 국가에서 역동적으로 개발할 수 있는 길을 내었습니다.

아침 출근 시간만 되면 긴 정체행렬로 군민의 발목을 잡았던 ″태안여고 앞 교통 광장″을 새롭게 정비하였고, 군민들이 도시의 중심에서 마음 놓고 문화와 정서를 나눌 수 있는 ″태안읍 중앙로 광장″을 신설하여 군청 소재지 전체를 하나의 거대한 예술품으로 국민들의 기억에 남을 휴양관광도시로의 발판을 만들어 냈습니다.

지난 4년은 태안의 거대한 도약의 서막에 해당합니다. 65세 이상 고령자가 전체 인구의 33%에 달하고, 농림수산업 종사자분들의 열악한 수익구조를 외면해서는 안 될 일입니다.

군민 모두에게 연금형 수익창출 등 군민 생활 전체를 획기적으로 개선시키고, 태안경제의 새로운 변화와 담대한 발전을 이끌 긴 안목과 정책적 비전을 갖춘 일꾼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오직 군민만을 향한 저 가세로가 태안의 청년, 중년, 장년, 어르신 등 전 세대를 관통하는 고른 행복을 추구하고, 농어업, 소상공인, 문화예술, 체육, 사회복지 등 맞춤형 지원과 개발계획을 수립하여 민선 8기 더 빛나는 태안을 만들어내겠습니다.

일밖에 모르는 가세로가 군민 여러분을 행복의 시대로, 도약의 시대로 내달리겠습니다. 진정한 군민의 상머슴으로 군민 여러분께 다가가겠습니다.

 

2. 이번 선거에 출마하시면서 준비한 공약 가운데 당선 후 절대로 반드시 실행할 공약 3가지만 꼽아주신다면 ?

 

① 먼저, 자연에너지 생산을 통한 전군민 연금형(연 1백만원 지급 목표) 이익 배분을 약속드립니다.

 

자연에너지는 풍력, 태양광, 수소 등 친환경 에너지 생산에 있어 주민참여형 이익 공유모델입니다. 전라남도 신안군이 지난해 11월부터 지도 섬에 거주하는 3,655명을 분기당 최소 11만원에서 최대 26만원의 배당금(햇빛연금) 지급을 개시했습니다.

신안군은 현재 군민의 18%, 7,250명이 햇빛연금의 혜택을 누리고 있고, 내년에는 군민의 44%가 혜택을 누릴 예정입니다.

우리 군의 자연에너지 생산 계획 규모는 신안군 햇빛연금 생산단지의 12배 규모로 전군민 연 1백만원 지원계획은 무난히 달성할 목표라는 점 말씀드립니다.

어민 분들이 염려하시는 환경문제, 배보상 문제가 어민분들께서 흡족하게 만족하는 전제요건이 충족될 때 정책을 추진할 예정임을 분명하게 말씀드립니다.

 

② 85세 이상 어르신 효도수당 신설 (월 10만원)

 

우리군 고령인구 비율(65세 이상) 33%, 2만 명이 넘습니다. 초고령 인구도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역설적으로 젊은 어르신이 나이 드신 어르신을 보필하는 상황입니다. 상황이 그렇다보니 노인분들의 지갑은 갈수록 가벼워질 수 밖에 없습니다.

85세 이상 초고령 어르신에 대하여는 태안 사회전체가 공동 부양하는 시스템적 접근이 필요합니다. 월 10만원이 적은 금액이긴 하나 국민연금과 기초연금을 수혜받는 상황에서 특별하게 지원하는 사안으로 우리지역 어르신들에게 든든한 재정적 버팀목이 될 거라 전망합니다.

 

③ 태안군 소상공인 지원센터 신설, 소상공인 지원 체계화

 

코로나 상황에서 제일 고통받고 생계의 존립문제를 불굴의지로 이겨내신 분들이 소상공인이라고 생각합니다.

군에서 소상공인분들에게 직접 지원하는 데에는 여러 가지 제약이 있습니다. 태안군 소상공인지원센터 신설을 통해서 소상공인의 애로를 정밀하게 파악하고 맞춤형 지원정책을 체계적으로 시행하여 영업하기 좋은 태안을 만들어 내겠습니다.

 

3. 그리고 태안의 직면한 또는 직면하게 될 가장 큰 문제는 인구감소, 특히 젊은 층의 이탈과 초고령사회의 진입일 듯합니다. 이에 대한 실효적인 해결방안을 구상하고 계신지 알고 싶습니다.

 

우리군의 인구 소멸위험지수가 태안군 전체적으로는 0.235로 고위험 전단계인 위험 진입단계로 접어들었습니다. 매우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인구소멸의 위험을 낮추고 인구가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해선 정책의 패러다임을 근본적으로 바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정부차원에서도 지방소멸대응기금을 마련하여 금년부터 2031년까지 10년간 매년 1조원 규모로 지원할 예정입니다. 시군에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안하면 심사를 통해 연간 최소 60억원에서 최대 160억원까지 차등 지원한다는 방침입니다.

저는 태안군만의 장점을 부각하여 정부예산을 매년 160억원 가까이 최대한 받을 수 있도록 태안형 인구증가대책을 수립할 예정입니다.

첫 번째 청년 및 중장년을 위한 일자리, 창업, 주거 등 전방위적 인프라를 구축하는 한편 청년층이 생활의 무게를 내려놓고 취업을 준비할 수 있도록 ″청년창업활동 지원수당″을 신설하여 청년 창업활동을 후원하겠습니다.

두 번째 태안에서 거주하는 청년들이 일할 일자리 부족문제 해결을 위해 좋은 일터를 만들어 내겠습니다. 태안기업도시내 도심항공교통(UAM) 실증 연구단지 등을 조성하고, 해상풍력 부품 생산단지를 건설하여 태안 청년들이 지역의 산업체에 즐겁게 다닐 수 있는 좋은 환경을 만들어 내겠습니다.

세 번째 태안군 시설관리공단을 군민 총의를 수렴하여 신설여부를 결정하겠습니다. 태안군 시설관리공단은 민간에 위탁하는 사무를 민간에 위탁하지 않고, 태안군 시설관리공단으로 하여금 지역의 인재들이 그 업무를 대행하게 하는 시스템으로 예산의 유출을 막고, 지역 청년들에게 좋은 일터를 제공하는 것으로 설립 여부를 군민과 함께 고민하여 결정하겠습니다.

네 번째 청년들의 정책적 소외를 방지하기 위해 태안청년 포럼 등 정책을 입안하는 모든 과정에서 태안 청년의 목소리를 담아내는 정책적 접근을 도모하겠습니다.

 

4. 국민의 힘 경선 과정에서 불출마를 선택한 김세호 예비후보와 지지층의 향방이 이번 선거에 상당히 영향을 미칠 듯 합니다. 이에 김세호 지지층과는 어떤 관계설정을 하실 생각이신지 궁금합니다.

 

김세호 전 군수님은 태안에 대한 남다른 사랑을 실천하여 군민들로부터 두터운 존경과 사랑을 받고 계신 분이신데 국민의 힘 경선과정에서 안타깝게도 그 뜻을 펴시지 못했습니다.

지난 5월 17일 국민의힘(국민의힘 관광특보) 등 청년당원 및 일반 당원분들이 저 가세로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가세로를 지지하기로 선언했으며, 이어서 23일에는 김세호 전 군수님 선거캠프의 핵심 관계자인 총괄선대위원장, 사무장 등 20여명과 180여명 캠프 관계자와 입당원서를 받은 권리당원 1,600여명 등 1,800여명이 저 가세로를 지지하기로 김세호 태안군수 후보 총괄선대위원장이 밝혔듯이, 태안의 선거 사상 아주 활력이 넘치는 대이변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김세호 전 군수님의 남다른 태안사랑과 혜안을 지지층과 함께 이뤄나갈 것이며 공약 제안과 태안의 숙원사업 역시 서로 소통하고 대의와 건전한 관념을 공유 할 것입니다.

김세호 전 군수님 지지층과의 대화를 통해 경선과정을 내내 지켜보며 ‘태안군민으로 자긍심을 가지고 살아왔는데 전국적인 망신이다’ 등 태안군민으로써 지역자긍심에 많은 상처를 받았다는 이야기를 들으며, 저 가세로에게 우리 군민의 자존감과 자긍심 고취라는 또 하나의 막중한 임무가 생겼다는 것에 책임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저 가세로는 김세호 전 군수님의 신념과 뜻을 이어 받아 김세호 전 군수님의 지지층과 함께 전진할 것이며, 공정과 상식의 규범을 준수 할 것입니다.

태안의 발전, 태안의 더 밝은 미래를 위해, 공정과 상식이 통하고, 차별 없이 화합과 연대의 의미를 살리며 하나의 태안으로 나아가겠습니다.

 

5. 얼마 전 이원호 수상태양광 발전사업 반대시위가 있었습니다. 이런 현안들, 이원호 수상태양광 발전사업,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사업, 태안화력 발전소 단계적 폐쇄 등에 관련해 어떤 입장을 취하고 계시고 어떻게 처리할 생각이신지 질문을 드립니다.

 

이원호 수상태양광 발전사업은 약4년 전 부터 추진 해온 것으로써, 서부발전(45mw급 2018.1), 이원신재생에너지복지마을(30mw급 2020. 6)이 산업통상자원부의 전기사업 허가를 득한 발전사업입니다.

서부발전에서는 45㎽급 건설/이원신재생에너지복지마을에서 30㎽급을 건설 하여, 서부발전에서는 45mw에서 2mw를 이원면 주민들에게 기증, 이원신재생에너지복지마을은 주민참여형으로 이원면 주민들에게 이익을 나누는 사업으로 서부발전, 이원면지역발전협의회, 이원신재생에너지복지마을의 3자간 양해각서를 우리군에게 제출하였고, 개발행위허가를 신청하여 군에서는 허가 요건을 검토한 바, 금강유역환경청의 협의 의견, 도시계획조례(태양광설치허가기준) 등 요건이 구비되었기에 지난해 8월, 12월에 개발행위 허가를 내주게 되었습니다.

이미 지난해 허가를 마무리한 사안을 가지고 지금에 와서 굳이 올해 지방선거 과정에서 집회를 개최한 의도와 속내가 무엇 인지 이해 할 수 없습니다.

이 뿐 만이 아니라, 하필 지금에 와서 가세로 선거사무소 앞에서의 거의 매일 같이 반복적이고 의도적인 다수의 집회 시위로 인하여 그 고통을 감내하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지도자가 되려는 과정과 무한 포용의 덕목에 부합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신재생에너지사업은 국가와 우리군의 미래 먹거리를 담보하는 주요사업이기 때문에 우리 모두 대승적인 관점에서 서로 이해하고 피해가 있다면 상당한 배보상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며 우리군민의 일자리 보장과 주민참여형 이익배당금으로 우리군민들에게 많은 지원을 통하여 복지후생의 복리증진이 이뤄져야 하는 기본 식량 창고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6. 태안의 번영을 가로막는 많은 이유 가운데 수도권과의 교통문제가 있습니다 현재 가까운 수도권까지 약 2시간 가량 걸리는 거리적 시간적 제약을 보다 빠르고 가깝게 만들 방안을 갖고 계시는지, 갖고 계시다면 소개해 주시기 바랍니다.

 

제가 군수에 취임하고 일성으로 부르짖은 것이 광개토 태안이었습니다. 사통팔달의 교통망 확충으로 경제의 지평을 넓히는 일이었습니다.

북부권 개발의 새로운 전기가 될 ″이원~대산간 해상교량″건설은 지난해 국도로 당당히 승격시켰습니다.

대산석유화학단지는 연간 국세 납부액이 5조 2천억 원이며, 14,000여 명이 근로하는 산업단지가 위치해 있습니다. 두 지역이 교량으로 연결된다면 태안 북부권 개발은 수직상승하는 혁명적인 계기가 될 전망입니다.

저는 4년이란 짧은 기간에도 국도 승격을 일궈냈습니다.

태안고속도로 건설계획은 태안~서산간 고속도로 건설계획이 지난해 정부계획에 이미 반영하였습니다. 태안고속도로와 내포철도 구축계획 역시 검토노선으로 확정되었습니다.

 

7. 현재 나와 있는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대체로 국민의 힘 측의 우세로 보이고 있습니다. 이를 극복하여 선거 승리에 이르기 위해 할 수 있는 일과 해야 할 일은 무엇이 있을까요?

 

현재 여론조사의 결과를 믿는 분들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현명한 우리군민들은 지난 가세로 군수의 4년과 한상기 군수 후보의 4년을 비교 검토하여 일 잘하는 가세로 군수를 선택할 것이라고들 합니다.

최근에 군민들을 만나면 “가세로 군수가 일은 똑소리나게 잘한다, 역시 태안이 달라졌다. 정부 종합계획 반영된 것이 그렇게 많을 줄 몰랐다. 태안의 변화가 시작되는 구나 등” 저에 대한 칭찬과 제가 추구해 온 군정을 위한 의지에 대해 진정성을 알아주시는 분들이 늘고 있습니다.

갈수록 치열해지는 경쟁사회에서 태안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이익을 쫓는 무리에 휩쓸리지 않고 올곧은 신념으로 군정을 이끌 열정과 비전을 가진 군수가 필요합니다.

대략 며칠 후면 태안군민의 선택이 최종 결정됩니다. 태안군민에게 새로운 희망을 안겨 줄 가세로가 한 번 더 태안을 위해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야 군민의 선택이 위대했음을 증명하고 성과로 확실하게 화답해 드릴 것을 약속드립니다. 가세로는 해냅니다!!!

 

8. 추가로 따로 하고 싶은 질문 내용이나 강조하고 싶은 말씀 있으시면 부탁드립니다.

 

민선초대 윤형상 군수로부터 지난 한상기 군수까지 특정업체에 줘왔던 특정업체 특혜시비를 가세로 군수가 과감히 단절시켰습니다.

그 결과 21년간 민간위탁을 해오던 태안읍 청소행정을 태안군 직영으로 전환하고, 태안군 학교급식지원센터를 군 직영으로 전환하면서 공정의 가치를 살리고 어렵고 힘들게 살아가는 분들의 편에서 추진한 사업으로 예산절감과 효과면에서 극찬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추진과정에서는 저 또한 인간이기에 많은 부분 감내해야 했습니다. 표심만 의식하는 군수라면 이런 과감한 정책 추진은 시도할 수 없습니다.

오직 군민만이 저의 영원한 주인이기에 그 많은 역경에도 좌고우면하지 않고 태안을 위해 일할 수 있었다고 자부합니다. 그래서 제가 군민을 제대로 모시는 상머슴이며 군민만을 섬기길 원하는 간절한 이유이기도 합니다.

 

9. 마지막으로 태안군민 유권자 여러분께 드리고 싶은 말씀은 ?

 

민선 7기 태안의 담대한 발전을 위해 대한민국 국회, 정부기관을 내 집 드나들 듯 방문하고, 치열하게 노력했습니다. 그 결과 태안 발전의 밑그림이 어느 정도 자리를 잡았습니다. 그러나 여기서 멈춘다면 태안 발전 동력은 사라질 것이며, 전 군민을 대상으로 한 거대한 정책들이 한순간에 수포로 돌아갈 수 있습니다.

지도자의 건강과 지혜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만큼 크나큰 경쟁력입니다. 군민 여러분이 염원하고 희망하는 찬란한 태안의 발전을 위해 누가 적임자인지 현명하신 판단으로 저 가세로를 선택해 주실 것을 열렬히 당부드리며, 태안군민을 끝까지 책임지는 군민의 일꾼으로 한 번 더 기용해 주실 것을 간청드립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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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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