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한상기 태안군수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가세로후보가 군민에게 년간 100만원씩 지급하겠다는 공약은 유권자를 혹세무민하는 포플리즘 이라며 즉시 철회하라고 주문했다.

한상기 후보는 유권자를 속이면서 당선만 되고자 하는 사람은 태안군을 이끌어갈 지도자로서의 자질이 없다고 주장하며, 태안군에서 제일 큰 기업체라고 할 수 있는 태안화력발전소에서 1년에 충청남도와 태안군에 내는 지역자원시설세(세금)는 2021년 기준 120억원에 불과하고, 이 중에서 35%는 충청남도 65%는 태안군에 배정된다고 부연했다.

현실적인 세수 확보 상황이 이러한데 개인 사업체가 운영하는 해상풍력 회사가 1년에 630여억원씩 어마어마한 거금을 태안군에 납세한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하면서 실현 불가능한 공약을 즉시 철회하라고 했다. 잘못을 바로잡는 용기도 지도자의 자세라고 밝혔다.

이에 가세로 후보는 입장문을 내고 “제가 태안군민 여러분의 각 가정에 매년 100만 원씩 수익금을 지급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한 것을 두고 실현 불가능한 포퓰리즘 공약이라는 한상기 후보님의 기자회견 소식을 접하고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 없다”면서 태안군이 계획한 1.86~2.2GW 해상풍력 단지 발전사업을 주민 참여형 사업으로 추진하여 거기에서 창출된 수익금을 주민 여러분께 이익금으로 지급하겠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1.86 ~ 2.2GW 해상풍력발전 단지 발전사업을 주민참여 사업으로 추진하여 여기에서 발생하는 수익금으로 태안 전 군민에게 년 100만 원씩 지급하겠다는 저의 약속을 실현 불가능한 것처럼 포퓰리즘으로 매도하는 한상기 후보님의 주장에 대해 한상기 후보님께 긴급 맞짱토론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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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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