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후 3시 김세호 예비후보 선가사무실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국민의힘 중앙당과 충남도당 결정에 대한 항의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참석한 많은 지지자들은 충남도당의 태안군수 후보 변경을 성토하면서 탈당불사의 결의를 내보였다.

김세호 예비후보 측은 기자와의 질의응답을 통해 지난 5월 4일 서울남부지법의 결정에 이의제기를 6일 접수했으며, 이해당사자의 반박 기회를 오는 9일 얻게 되었다고 전하며, 그 법정 결정에 따라 진로를 선택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당원 투표 과정의 의혹과 권리당원의 선거권을 행사하지 못한 명백한 사안이 발생했다는 점, 한 사례로 김세호 예비후보의 배우자도 권리당원임에도 경선 투표에 참여할 수 없는 일이 발생했다는 점을 들어 이는 결코 간과할 수 없는 사안임을 주장하였다.

따라서 9일 결정될 법원의 판단에 따라 국민의힘 태안군수 후보로 6.1지방선거를 치르게 될 가능성과 무소속 출마의 가능성, 그리고 아예 출마포기까지 포함된 경우의 수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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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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