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름 명가의 맥을 이어가고 있는 태안고등학교(교장 류재환) 씨름부가 제36회 전국시도대항장사 씨름대회에서 개인전 금메달1개, 은메달2개를 획득하며 22시즌 힘찬 출발을 알렸다.

장덕영 부장과 백서혁 감독이 이끄는 태안고등학교는 개인전 경장급 강태수(2학년) 학생이 1위, 청장급 강준수(3학년), 용사급 송수혁(2학년) 학생이 2위에 입상하여 한층 강화된 팀 전력을 바탕으로 2022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경장급 유망주이자 지난 시즌 마지막 대회에서 2위에 그쳤던 강태수 학생은 이번 대회에 1위에 올라 한 단계 발전된 기량을 선보이며, 10월 예정된 전국체육대회에서 금메달 획득을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강준수(3학년)학생은 청장급 2위를 차지하였고, 송수혁(2학년)학생은 시즌 첫 대회에서 2위에 올라 새로운 기대주로 성장하였다.

태안고 류재환 교장은 “매 대회마다 좋은 성적을 거둔 씨름부 학생들에게 너무 고맙고, 강한 열정을 가진 지도자와 학부모 모두가 혼연일체가 되어 노력한 값진 결과”라며 “앞으로 아낌없는 격려와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 2021시즌 돌풍의 일으키며 씨름 명가 충남 태안고등학교 씨름부는 백화초, 태안중, 태안고, 태안군청 씨름단으로 이어지는 지역연계 육성종목인 씨름을 통해 태안의 명성을 드높이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 /김태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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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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