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제50회 충청남도소년체육대회를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3일 간, 충청남도 일원에서 분산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소년체육대회는 초등부 22종목 1174명, 중등부 34종목 1309명이 출전하여 천안 외 10개 지역에서 분산 개최되며, 코로나19 오미크론 확산 방지 일환으로 개·폐회식은 실시되지 않고, 방역지침을 준수하면서 무관중으로 대회를 운영했다.

롤러, 축구, 자전거 종목은 사전 경기로 완료됐으며, 본 대회 기간에는 육상, 핸드볼 외 18개 종목이 운영되고, 수영, 야구 외 9개 종목은 사후 경기로 진행됐다.

충남교육청이 주최하고 충청남도체육회와 회원종목단체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를 통해 선발된 학생 선수는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출전하게 된다. 올해 전국소년체육대회는 경상북도 일원에서 실시되며, 5월 28일에서 31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김지철 교육감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 열심히 노력한 학생 선수들 덕분에 지난해 제50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유례없는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며, “이번 대회도 학생들이 제 기량을 맘껏 발휘할 수 있도록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안전하게 대회를 운영되었다”고 말했다.

/김태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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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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