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이원면 주민자치회(회장 차윤천) 집수리 봉사단은 지난 17일 면내 거동이 불편한 홀몸어르신 1가구를 선정해 회원 25명이 참여한 가운데 ‘행복한 집만들기 7호’의 집수리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집수리 봉사단은 대상 가정을 찾아 무너진 담벼락을 다시 올리고 출입문 교체, 방·부엌에 도배 등 집수리를 하였다.

이날 집수리 혜택을 받은 어르신은 “코로나와 집이 부서져서 외롭고 추운 나날을 보내고 있었는데 뜻하지 않게 ‘행복한 새 집’ 선물을 받게 되어 너무 행복하다”고 말했다.

차윤천 회장은 코로나로 미용실을 찾기 어려워하는 주민들에게 2021년부터 매월 마을회관으로 회원들과 함께 찾아가 염색 및 이·미용 봉사로 많은 호응을 받고 있으며 코로나로 어려운 때에 봉사로 사랑을 나누면서 슬기롭게 극복하자고 전했다.

/김태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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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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