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해양경찰서(서장 김석진)는 태안군 가로림만 내 분점도 주민이 몸에 마비가 증상을 호소하는 환자가 있다는 신고를 받고 신속히 이동해 긴급 이송했다고 밝혔다.

태안해경에 따르면 지난 17일 17시 52경 70대 분점도 주민 A씨가 허벅지 및 상체 마비증상이 있어 거동이 불가하여 A씨의 배우자가 해경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태안해경은 학암파출소 연안구조정을 출동 조치하고 분점도 환자 거주지로 이동하여 A씨와 배우자를 탑승시킨 후 환자의 상태를 지속적으로 확인하며 태안군 벌말항 이송, 119에 인계하였다고 밝혔다.

태안해경관계자는 “육지로부터 떨어진 섬 지역과 해상에서의 응급환자 발생시 위급상황을 대비하여 항시 긴장을 늦추지 않고 즉응태세를 유지하여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태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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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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