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소방서(서장 김상식)는 태안읍에 위치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지만, 이웃 주민의 신속한 대처로 큰 피해를 막았다고 전했다.

지난 2일 22시경 발생한 이날 화재는 이웃 주민 A씨(40대, 남)는 타는 냄새가 나 집 주변을 살피다 앞집에 발생하는 연기를 목격하고 앞집에 들어가 집주인 B씨(60대, 남)에게 화재 발생 사실을 알렸다.

곧장 119에 신고를 한 A씨는 소화기로 초기진화를 시도했고 불은 이어 도착한 소방대원에 의해 완전히 진화되었다.

이 화재로 이불과 가재도구 등이 소실되고 내부 그을음 피해가 났지만 이웃주민의 신속한 초기대응으로 다행히 인명피해 없이 마무리 되었다.

소방서 관계자는 “주택용 소방시설인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는 화재 초기 인명피해와 재산피해를 막을 수 있는 중요한 기초 소방시설”이라며 “유사시를 대비해 꼭 설치해 주시고 사용법을 숙지해 적극 활용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김태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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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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