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안면읍 딴뚝통나무집식당(대표 이창우, 이정원)이 ‘사랑의 라면’을 전달하며 따뜻한 이웃사랑의 마음을 전했다.

안면읍에 따르면 이창우(69) 대표는 지난 10일 안면읍행정복지센터(읍장 김장호)를 찾아 마을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전달해달라며 라면 165박스(32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

이창우 대표는 작년에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이불 60채(300만 원 상당)을 기부해 꾸준한 안면읍 사랑을 이어오고 있다.

김장호 안면읍장은 “요즘처럼 어려운 시기에도 지역 주민들의 따뜻한 사랑이 이어지고 있음에 감사드린다”며 “지원에 힘입어 따뜻하고 정이 넘치는 안면읍 경로당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 11일 딴뚝통나무집식당은 고남면사무소에서 박동규 고남면장, 이창우 대표, 편도신 고남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 등이 모인 가운데 ‘사랑의 라면’ 80박스(130만 원 상당)을 기탁했다.

기탁한 라면은 고남면사무소 주민복지팀을 통해 지역 경로당 16개소에 5박스씩 배분될 예정이다.

한편, 딴뚝통나무집식당은 이달 초 고남초등학교(100만 원)를 비롯해 안면읍, 고남면 소재 초·중·고등학교에 총 6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하는 등 지역 사회를 위한 다양한 나눔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창우 대표는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힘들어 하실 마을 어르신들을 생각해 이번 라면을 기탁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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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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